작성일 : 10-04-04 02:38
글쓴이 :
피칸파이
 조회 : 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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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 시연회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위 3종(HD20, A600B, HC3800)의 DLP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 못지 않았던 터라,
먼길을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2시가 약간 넘어 도착을 했는데,
다행히도(?) 아무도 안 오셨더군요.
사설이 길었네요.
여하간 그리하여
그렇게도 기대하던 DLP 3종의 비교 시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환경 : 3단으로 놓여진(아래부터 HC3800, HD20, A600B순) 프로젝터, 100인치 스크린
세팅 : 디폴트 세팅에 색온도만 조정(했다고 하시더군요)
소스 기기 : BD Player(기종은..까먹었습니다.)
소스 : 콘트라스트, 채도, 색감, 포커스 등을 볼 수 있는 test disc와 영화 sampler disc
결과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며 짧은 시간에 본만큼 제한적임을 말씀드립니다.
A600B
장점,
기존 800b와 동일한 디자인임을 감안하면 오래된 모양이지만 여전히 세련된 모습.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
가장 영화스런 화면을 보여줌.
전혀 없다시피한 빛샘.
단점,
밝기나 색감, 채도 등이 좀 낮은 느낌
자체 test pattern으로 확인시 가로 focus가 약간 미흡
HD20
장점,
역시나 밝은 화면에 화사한 색감
암부 detail
밝은 color와 디자인
단점,
밝은 화면을 커버하기 위한 과장된 채도
정면 환기구를 통한 빛샘
약간 블랙이 뜨는 느낌
HC3800
장점,
자연스런 색표현
안정적인 블랙
단점,
둔탁해보이는 디자인
전체적으로 보면
암막이 확실한 환경이라면 A600b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이며,
HD20은 약간은 눈이 시릴 정도의 밝기가 장점도, 단점도 되었습니다.
HC3800은 두 기종의 적절한 타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olor break up은 어느 기종이 있고 없다기 보다는 밝을수록 눈에 잘 띄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가 주라면 A600B, 스포츠경기등을 많이 보시면 HD20, 역시 양쪽에 모두 무난한 HC3800이네요.
이상 너무 부족한 시연참여기였습니다.
아참 마지막으로
열심히 시연 준비해주시고
성심성의껏 설명및 답변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너무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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