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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01 15:46
[후기]대구 린DS 청취회 간단후기 입니다.
 글쓴이 : 칼이스마
조회 : 5,740  
린 청음회 간단 후기 입니다.

이번에 대구에서 2년만에 시청회를 하게 되었네요. 대단한 청취룸을 가지고 계신 대구방 여러분이 부럽기도 하네요.
요번에 선보인 린의 클라이맥스는 린 DS의 최고 상급 모델로써 DCS와 비견되는 음질을 자랑하는 기기입니다.
또한 스네키는 DS의 입문기기로서 프리, 파워, 소스까지 일체로 구동되는 엔트리 모델입니다.

이번에 시청회때 쓰인 기기들은 린을 제외한 모든 기기들이 공제를 통해 만들어진 스피커와 프리, 파워로서 테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정확한 모델명과 어디에서 제작되었는지는 대구방 회원님들께서 리플로 말씀해 주시면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먼저 청취회의 시작은 린의 클라이맥스와 복각된 카르마 3웨이 스피커와 공제된 프리, 파워앰프로 시작했습니다.
케이블은 카나레의 12S 언밸런스 케이블로 연결되었고 파워케이블은 사제로 제작된 파워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다만 클라이맥스의 파워선은 실텍의 SPX-20과 이니그마SE, 일반 컴퓨터용 전원케이블로 바꿔 가면서 청취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인터선은 HGA의 순은선 밸런스 케이블과 오디오 퀘스트의 최상급 시리즈인 WEL시리즈의 인터밸런스선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소감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이니그마 파워선을 연결했을때 입니다. 스테이지가 전반적으로 앞으로 나오면서 고해상도 이지만 약간 딱딱한 느낌을 주면서 시끄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거기에 계신 다른분들도 공통적으로 그렇게 느끼시더군요.
두번째로는 실텍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실텍의 명성그대로 고역대의 음역이 상당히 좋아진 상태입니다. 다만 스테이지는 조금 좁아졌으며 고역대가 너무 강조되어 다른대역대가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것 같았습니다.
세번째로 컴퓨터용 전원선을 연결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막선을 연결했을때가 가장 좋게 소리를 뿜어 줍니다.
하이엔드 시스템의 특징인 부드러우면서도 고해상력의 소리와 또한 스테이지 자체가 넓어 지면서 보컬의 목소리가 뒤로 물러나면서 공간감이 좋아 졌습니다. 아마도 24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들어도 불편하지 않을것 같네요.

그렇게 해서 파워케이블을 바꿔 가면서 음악을 들어보고 파워케이블을 일단 막선으로 결정하고 여러가지 소스들을 들어보았습니다.

그 다음은 스네키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스네키에서는 거꾸로 막선 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에선 이니그마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클라이맥스와는 다르게 스네키에서는 이니그마가 젤 좋은 소리를 뿜어 내더군요.

결론은 린 DS는 파워케이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결되는 기기 즉 스피커나 프리, 파워앰프에 따라 DS의 파워케이블만 잘 선택하더라도 좋은 소리를 얻어낼수 있겠다는 것 이라는 말도 되겠지요.

어쨋던 요렇게 세팅을 맞추어 놓고 시청을 하였습니다.
크라이맥스의 소리는 과연 하이엔드 답게 해상력이 좋고 부드러운 소리를 뽑아네어 주더군요. 또한 더불어 스튜디오 마스터 음원을 들었을 때에는 역시 오디오는 원본 소스가 좋고 봐야한다는 얘기에 걸맞게 일반적으로 립핑을 한 CD 음원보다 한수위의 소리를 내 주더군요. 좀 더 자세히 표현한다면 배경이 맑고 깨끗하면서 투명한 음질을 내어줍니다.
물론 해상력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죠.

이 상태에서 프리앰프의 밸런스 단에 이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선을 오디오 퀘스트의 최상위 밸런스 케이블을 연결하고 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케이블은 돈 값을 하더구요. 소리의 공간감이나 입체감이 훨씬 업그레이드된 소리를 뿜어 줍니다.
이 이야기는 저만이 느낀것이 아니라 청음회에 참가하신 분들과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그러나 청취회의 하일라이트는 클라이맥스가 아니라 스네키였엇습니다. 볼품없는 외관에 볼품없는 스팩, 저게 무슨 300만원대의 기기로서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아 절로나게 하는 스네키 였지만 실상 소리를 들어보면 어! 어! 아는 소리가 절로나오게 하는 기기였습니다.
특히 출력이 20W밖에 안되는 기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울리기 힘든 북셀프 스피커 인데도 불구하고 쉽게 구동시키는 기함을 터트리더군요.
참가하신 분들 모두 저게 정말 20W 밖에 안되는 출력을 가지고 있는 기기나 하는 의문을 들게 하는 기기였습니다.
고역, 중역, 저역 모두 정말 거의 완벽하게 구동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더군요.
스피커를 제공하셨던 분 역시 의외로 울리기 힘든 스피커를 충분히 컨트롤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하이엔드 입문기로서는 정말 편하고 가격이 싼 제품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실 빈티지라도 프리, 파워, 소스 기기들을 하나씩 따로 구입한다 하더라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데 신경을 안쓰면서 기기선택을 한방에 해결할수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번외로 회원분들중 애플 아이패드를 가지고 오신분도 계시고 아이폰을 가지고 오신분도 계셔서 서로가 전부 DS를 컨트롤 하는 재미있는 상황도 발생했었습니다.
모두 전부 합하면 노트북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아이폰 요렇게 4가지로 선곡을 하고 컨트롤을 했었죠.

린 DS 아직은 초기단계여서 버그도 조금 있지만 앞으로 오디오기기들이 갈 방향을 제시하는 제품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상 대구방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짧은 후기를 마침니다.

다음번에는 B&W 다이아몬드 805로 다이아몬드 트위터로 만들어내는 맑은 고역대의 소리에 푹 빠져보는 시간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좋은 시청룸을 제공하신 라경찬 원장님을 비롯한 대구방 회원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대구방 분들!!! 많은 후기 리플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시청회때 쓰인 기기들의 스팩이나 기기명들 좀 알려주세요......

다음번에는 스네키에 관해 자세한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준 10-06-01 18:51
 
  시청실에 있던 기기에 대해 제가 잠깐 코멘트를 해야 겠습니다.
먼저 2웨이 스피커는 문도르프 리본트위터 에다 6.5인치 스카닝우퍼를 조합한 커스텀튜닝스피커였습니다. 금잔디음향에서 4차필터로 네트워크를 이루었고 음압은 정확한 측정을 못하였지만 아마 87-88db정도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3웨이 스피커는 문도르프리본 + 6.5인치 아큐톤C95 + 10인치 스카닝우퍼 로 조합되어 있습니다. 85-86db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프리/파워앰프는 AI사운드라는 곳에서 만든 앰프이고 그날 밸런스입력이 문제가 있었던것은 제작자에게 문의 결과, 언밸런스위주로 튜닝을 한 앰프들이라 아마도 프리앰프의 밸런스입력단 게인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